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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07일(주) 주일 낮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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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

(사도행전 18:1-11)


우리는 세상의 성공이나 돈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존귀한 사람들입니다. 인생의 가장 빛나고 중요한 목적은 바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며, 우리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은 주님의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자신의 방법이 아니라, 철저하게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기를 원하십니다. 본문 속에서 사도 바울의 발걸음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 세 가지를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은 언제나 함께 일하게 하십니다.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사도행전 18:3)

하나님께서는 고린도라는 낯선 도시에서 외롭고 지친 바울에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라는 귀한 동역자를 친히 예비해 주셨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갖춘 바울이라 할지라도 혼자서는 하나님의 큰 그림을 완성할 수 없기에, 주님은 동역자를 붙여주셨습니다. 주님 안에서 우리가 손을 잡고 함께 동역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2. 하나님은 택하신 자에게 집중하게 하십니다.

"또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를 믿으며 수많은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세례를 받더라" (사도행전 18:8)

바울이 복음을 거부하고 비방하는 유대인들로 인해 낙심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은 바울의 발걸음을 예비하신 영혼들에게로 돌리셨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소모적인 논쟁에 에너지를 낭비하게 하지 않으시고,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이들에게 집중하게 하십니다. 지혜로운 농부가 옥토를 찾듯, 우리도 영적인 눈을 떠서 하나님께서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고 친히 예비하신 사람들을 찾아 사랑을 쏟고 집중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은 철저히 당신의 능력으로 일하게 하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사도행전 18:10)

타락한 도시 고린도에서 두려움과 고독에 떨고 있던 바울에게 주님은 환상 중에 나타나셔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내 지혜나 결심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대단한 능력을 가진 사람보다, 부족할지라도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사람을 찾으시고, 그 순종을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십니다.

 

나가는 말

하나님은 오늘도 귀한 동역자를 통해 함께 일하게 하시고, 예비하신 영혼에게 집중하게 하시며, 위로부터 부어주시는 자신의 권능으로 일하십니다. 내 좁은 경험과 고집을 내려놓고 철저히 하나님의 방법으로 돌아가 손을 맞잡고 순종합시다. 주님께서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물으실 때,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고백하며 나아감으로, 삶의 자리에서 놀라운 부흥을 경험하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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